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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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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24억2152만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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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1억4136만원 늘어이용표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4136만원 늘어난 24억2152만원으로 신고됐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용표 서울청장의 재산은 24억2152만원으로 지난해 신고한 22억8016만원에 비해 1억4136만원 늘었다.

이 청장은 부동산으로 총 10억7209만원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가 6억724만원, 천호동 아파트가 전세 3억7000만원 등으로 신고됐다. 부친 명의의 경상남도 남해군의 땅 7068만원도 포함됐다.

예금으로는 11억8227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인 소유로 3억4708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7억2175만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의 채권 1억6715만원도 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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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연금이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조 회장은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3자연합)과의 경영권 분쟁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8차 회의를 열고 한진칼, 대한항공, KT&G 등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방향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우선 한진칼이 추천한 조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후보 2명(조원태·하은용 후보), 사외이사 후보 5명(김석동·박영석·최윤희·임춘수·이동명 후보) 전원에 대해 찬성키로 했다. 반면 3자연합 측 사내이사 후보 3명, 사외이사 후보 4명 중에선 김신배 사내이사 후보와 서윤석 사외이사 후보 등 2명에게만 찬성표를 행사키로 했다.

재계에선 이번 결정을 두고 사실상 국민연금이 조 회장과 한진그룹의 손을 들어줬단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서 법원이 3자연합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양 측의 지분율 격차가 8%포인트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조 회장의 연임안에 찬성하며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은 까닭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3자연합 측 김신배 후보 등에 대해서도 찬성키로 했지만, 현재로선 지분격차가 적지 않은 만큼 선임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직 재선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주총에서 조 회장이 승리를 거두더라도 경영권 분쟁은 '장기전'이란 2라운드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3자연합은 합산지분율을 42.13%까지 확대하는 등 진지구축에 나선 상태다.

3자연합도 앞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총의 결과가 한진그룹 정상화 여부의 끝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긴 안목과 호흡으로 그룹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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