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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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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 법정 선 유승현 전 의장 "고의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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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채 등으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해 살인혐의로 구속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2019.5.23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부천·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골프채 등으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장이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살인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해지)는 17일 살인 및 통신보호비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승현 전 의장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을 진행했다.

유 전 의장 측 변호인은 "상해치사 부분은 인정하지만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소장에서 골프채로 가슴을 때리고 양손으로 목을 졸랐다는 부분, 아내를 발로 밟은 부분 등도 부인한다"고 했다.  

유 전의장은 이날 입술을 굳게 다문채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나타났다. 이어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묻는재판부의 물음에 "희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전의장 두딸은 재판에 참석, 아버지를 바라보며 흐느껴 울기도 했다.  

유 전 의장은 당초 상해치사죄로 구속돼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5월 22일 오후 5시쯤 법의학 소견서 및 그 동안의 수사 내용을 종합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유 전 의장을 살인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형법은 상해치사의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이 유 전의장의 죄명을 변경한 이유를 살펴보면 유 전 의장 휴대폰에서 살인을 계획했을 것으로 보이는 검색어를 다수 확인한 점, 골프채 2개가 부러질 정도의 폭행이 상당시간 지속됐을 것으로 보이는 점, 부검 소견 등을 종합한 결과다.  

검찰 역시 유 전 의장의 구속기간을 10일 연장하며 추가 수사를 벌인 후 유 전 의장을 재판에 넘겼다.

유 전 의장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 5월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씨(53)와 다투다가 온몸을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의장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5월초 아내 차량 운전석 뒷받침대에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씨는 범행 후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한 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장에는 소주병 3개와 피묻은 골프채가 있었다. 유씨의 아내는 온몸에 심한 멍과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

유 전 의장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하다 쌓인 감정이 폭발해 홧김에 범행을 했다"며 '고의적인 범행이 아닌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장은 2002년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맡았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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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트위터 팔로워 수 100만 유저를 달성해 ‘트통령’으로도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가 “가짜 뉴스는 나라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나 역시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고백한 것.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7월 18일 (목) 밤 11시 방송.

이외수는 1972년 신춘 문예에 단편 소설 <견습어린이들>로 데뷔한 후 <칼> <벽오금학도>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인물. 이후 독특한 상상력과 언어 유희로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구축해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문학 외에도 미술과 방송, SNS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강원도 화천의 ‘감성마을’에서 집필 활동과 문하생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소설가는 “한국 언론 신뢰도가 세계 최하위”라며 SNS를 통해 비판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육하원칙도 무시하고 기사를 쓰기도 한다”며 실제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고백한 것. “글을 쓰기 위해 중고로 구입한 요트를 초호화 요트로 보도하거나 400만 원 대의 스피커를 수천만 원으로 보도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이외수 소설가는 “가짜 뉴스는 나라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시민들도 언론의 소비자로서 묵과하거나 방관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소설가는 SNS 활동을 활발히 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사흘 정도만 글을 쓰지 않아도 의식이 굳는다”며 “습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트위터 기준 한국 최초 팔로워 수 100만이 넘은 유저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외수 소설가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남녀노소 모두와 소통이 가능한 비결에 대해 “우선 나를 버리고 나부터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졸혼을 하게 된 사연부터 청와대와 국정원으로부터 ‘블랙리스트 5관왕’이 된 사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제정임의 문답쇼 ‘힘’(Human IMpact)>은 정치·경제·학계·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황과 나아갈 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지혜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사회 경제부 기자 출신이자 저명한 칼럼니스트 제정임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SBSCNBC 방송.

온라인 뉴스팀 기자(sbscnbcnew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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